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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고흥 애도 (쑥섬)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애도는 '쑥섬'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섬 전체가 마치 정원처럼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트래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섬에 내리자마자 마주치는 것은 정성스럽게 가꿔진 꽃길과 작은 정원들입니다. 길게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고, 한적하게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특히 봄철엔 야생화가 만발해 사진 찍기 좋은 계절로 꼽힙니다.

지금 떠나기 좋은 국내 '숨은 섬' 3곳
사진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ungmd99&logNo=221251840966

애도는 상업 시설이 없는 섬이므로, 탐방 전 간단한 간식이나 물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고흥 녹동항 주변에는 여행 전후로 들르기 좋은 맛집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특히 'mkr coffee'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고흥산 원두로 내린 커피와 다양한 수제 음료, 디저트를 제공하며, 여행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기 좋은 장소입니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540279942?placePath=%2F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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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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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섬 내에는 불가능하며,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주변에서 숙박을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동항 인근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으며, 여행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는 법: 전남 고흥 녹동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약 20분 소요. 1일 3~4회 왕복 운항하며, 주말에는 사전 예약 필수.


2. 인천 옹진군 승봉도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섬을 찾는다면 승봉도만한 곳이 없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약 1시간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hajin78/223243393342

섬 전체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백사장, 해송 숲길로 구성돼 있어 복잡한 일정 없이도 한나절에서 1박 2일 코스로 충분히 힐링할 수 있습니다. 대표 해변인 '이일레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바닥이 깨끗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출처: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dae655d3-b6b1-456f-aabe-b0254826513f

섬 남쪽 끝에는 기암괴석이 몰려 있는 '남대문 바위'가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물든 석양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해 현지 낚시꾼들이 자주 찾습니다.

먹거리는 민박과 함께 운영되는 식당 위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일부 숙소에서는 사전 요청 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다만, 특정 메뉴(예: 물회, 백합죽 등)가 항상 제공되는 것은 아니므로 여행 전 숙소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승봉도에는 '카페 작은선배'라는 유일한 카페가 있습니다. 이 카페는 촛대바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트레킹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메리카노, 라떼 등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며,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https://naver.me/5HkzFA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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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작은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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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대부분 민박 형태로 운영되며, 성수기에는 가격 변동이 있으니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는 법: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장봉도·승봉도 방면 여객선 이용. 약 1시간 10분 소요.


3. 전남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으로 불리는 기점·소악도는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섬입니다. 두 섬은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하루면 도보로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100seom.com/trail/49-%EA%B8%B0%EC%A0%90%EC%86%8C%EC%95%85%EB%8F%84-%EC%88%9C%EB%A1%80%EC%9E%90%EC%9D%98%EA%B8%B8/

이 섬의 백미는 '순례자의 길'이라 불리는 해안산책로입니다. 총 길이 12km로,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마치 제주 올레길을 연상케 합니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이 코스 곳곳에 놓여 있어 조용한 사색과 걷기 여행에 제격입니다.

기점도에는 '순례자의섬 게스트하우스&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며, 카페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순례자의 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휴식처가 됩니다.

(순례자의섬 게스트하우스&카페 외관 및 내부 사진 추천)

https://naver.me/Galam3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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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섬게스트하우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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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법: 전남 신안 압해읍 송공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15분. 기점도와 소악도는 도보로 연결.


섬은 그 자체로 쉼표가 되어줍니다.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조용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이처럼 조용하고 덜 알려진 섬들이 최고의 여행지가 되어줄 겁니다.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여유를 갖춘 '숨은 섬'에서 당신만의 여행을 시작해보세요.